작성일 : 10-06-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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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자연면역치유 프로그램 성모 꽃마을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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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rtin Kim
 조회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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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암을 이길수 있는 의학적, 자연치유요법적 공부를 다양하게 많이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과 찜질등으로 암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 인해 조금 더 말랐지만 몸의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일(6월 21일)이면 그동안 기다려왔던 암환자들에게 자연면력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성모 꽃마을(http://www.flowermaul.com/)에 입소하게 됩니다. 이곳에 입소하기위해서는 매월 1일에 선착순 60여명만 전화로만 접수 받는데 가고싶어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 전화가 거의 연결이 않될정도입니다. 저희도 첩보작전처럼 온 식구가 동원되어 접수작전을 짜기도 했었습니다.ㅎㅎㅎ
성모 꽃마을은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과 식사와 거동이 가능한 암환자들의 자연면역치유를 위한 암환자자연치유병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 신부님이 창립하시어 정부나 카톨릭으로부터 도움없이 후원으로만 모든 비용을 충당하는데 이곳에 입소하는 모든 환자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간단한 의료장비도 갖춰져있고 그외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곳에 입소해계신 한 분이 자신의 불로그에 그곳을 소개한 글이 인상적이어서 인용해봅니다.
"깨끗한 시설과 규모에 놀라고, 전액 무료라는 점에 또 놀라고 두 달간의 요양기간동안 자가 면역력을 적극적으로 증강시켜 증세가 호전된 이가 많음에 다시 한 번 놀라는 곳입니다.
전국에 6백에서 8백군데 산재하는 우리나라 요양원 운영실태에서 정부와 천주교 재단의 도움 없이 순수 회비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크게 놀라고 불자와 개신교, 그리고 종교를 갖지 않은 비신자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더욱 크게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http://blog.naver.com/enayajhon?Redirect=Log&logNo=100107307865
제 큰누님은 제가 성모 꽃마을에 가는것이 탐탁치 않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한 목사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시설의 베이스가 카톨릭이라는 이유입니다. 제가 투병을 시작하고 이곳에 저에 관한 글을 자주 올리지 않는 이유가 위와같은 이유입니다. 저의 행동들이 타인의 관점에서 해석되고 그러다보니 때로는 불안하고 불편하며 심지어 시험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하나님께 금식하며 전적으로 맡기고 기도를 해야지 인간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며 지식을 탐구한다거나, 수술을 하면 되는데 맹신적으로 하나님께서 치유해줄것을 원한다거나, 현대의학을 못믿고 검증되지 않은 자연치유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병이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죄때문에 주시는것도 아니고, 크게 쓰시려고 주시는것도 아니며 운이 나빠서도 아닙니다. 자신의 교만과 무지, 게으름으로 생긴 병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의지하게 하시고 그러므로 인해 치유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시고 이겨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는 겁니다. 당장 고쳐주시지 않을지라도 삶가운데 고통을 가지고 버겁게 살아갈 지라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수단이 된다면 저는 그것이 복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그 하나님의 신비중 인체의 신비를 하나님께서 주신 지식과 지혜를 통해 배우고 깨달아 돌이키는 과정이 필요한것 뿐입니다. 저는 그것이 믿음의 법칙이고 은혜의 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투병 때문에 그 누구도 불편하거나 시험드시지 않도록 기도를 자주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인간적이지도 않고 신비적이지도 않습니다. 때에 맞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가는것 뿐입니다. 수술을 하던 자연면역치유를 하던 암을 치유하고 승리할것입니다. 무지하게 수술만이 최고인줄 생각하고 수술한 후 똑같은 무지와 게으름으로 다시 재발하여 고통받는것보다 비록 돌아 갔을지라도 또 다른 가능성을 가지고 건강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배웠다면 그것이 왜 손해이겠습니까?
앞으로 9주간의 성모 꽃마을 과정이 끝나면 마지막 과정이 기도원에 들어가는것입니다. 성모 꽃마을을 통해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되느냐에 따라 금식기도 기간을 결정하겠지만 현재는 20~3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고 묵상하며 세상의 모든 지식과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질것입니다. 어떤분은 우선순위가 바뀐것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인데 왜 피말리는 기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죽어도 제가 죽는일이고 고통을 당해도 제가 겪어야 하는 일인데.... 제가 무지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성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로 하나님의 음성과 은혜를 간구하는 시간을 넣었습니다. 금식하면서 하나님과의 독대를 통해서 질병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도하실 선교지에서의 일까지 세세한 음성을 듣고 또 그과정을 통해 치유의 은혜를 기다릴것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게 되면 10월경에 필리핀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금 길고 무겁게 글을 썼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곳으로 인도하신다고 믿습니다. 선한곳이라는 뜻이 암을 이기고, 부자가되고, 1등을 하고의 뜻이 아니라 암으로 인해 고통가운데 있던지 아니면 죽던지, 가난하여 매일의 삶이 곤고하던지, 꼴찌를 하던지 그 모든것이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는것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주시는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시되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것들(육체, 부모, 가족, 직장, 직분, 섬기는일, 전도와 선교하는일 등등)에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세요.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 주신 사명입니다. 꽃마을 소식과 기도원에서의 은혜의 시간을 다녀온 후에 함께 나누겠습니다. 매일매일 승리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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