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시죠?
제가 여러분들께 저희들로 인해 마음 아프시게 해 놓고 평안하시냐고 인사드리는 것이 죄송하지만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제 건강을 위해 투자한 것은 건강이 나빠지고부터 간간히 했던 운동과 병명을 모르므로 인해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먹었던 것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것도 구체적인 병에 대한 지식이나 건강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좋다고하니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암환자라는 구체적인 병명을 알게 되고나니 저의 고질적인 습관이 작동하여 요즘 암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가지고 있는 갑상선 암에 대한 정보와 의학적 정보 그리고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모임을 통해 그분들의 치료사례 등 많은 체험정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암 하면 수술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아내도 그렇게 해서 현재까지 살고 있고요.
제가 조직검사 결과를 보러가서 암이니 외과로 가서 수술일정을 잡으라고 권유하시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외과에 가서 수술 스케줄을 잡기위해 기다리던 중 제 형님이 수술은 하지 말라는 간곡한 부탁의 말이 저의 단편적인 시각에서 또 다른 시각을 열어 주었습니다.
바로 자연 치유였습니다.
제 아내와 누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는 수술 일정을 잡지 않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그 당시 마음은 식구들 중에 누구 하나라도 반대를 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하나 수술결과가 잘못될 경우 형님께서 수술을 고집한 누님들이나 제 아내를 원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형님을 찾아뵙고 수술을 해야 하는 당위성을 그동안 제가 공부한 기반을 토대로 설명하였습니다.
갑상선 암이 착한 암이고, 느린 암이지만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고, 또 예후가 좋아서 몇몇 종류의 갑상선 암을 제외하고는 10년 생존율이 90%이상이라고 안심을 시키고 돌아왔습니다.
못 미더웠던지 형님이 저녁에 세권의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보라며 주고, 수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권하셨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친동생이니까 이렇게 강하게 말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작은 누님에 의해 다음날 삼성병원에 수술일 정이 잡혔습니다.)
그날 저녁에 미국의 의사이자 의대 교수인분이 쓴 첫 번째 책(한국인 의사가 옮김)을 다 읽었습니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졸지도 않고 다 봤습니다. 저는 책(기술서적 제외)이나 TV, 영화 등을 보면 수면제거든요.ㅎㅎㅎ
수술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한권을 다음날 다 읽었습니다.
이제 자연치유력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책들의 내용을 모두 정확하게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암에 대한 이해
암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의 몸속에도 수만 개의 암세포가 매 순간 번식하고 또 면역체계에 의해 죽고를 반복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암이 발견된 환자라면 이미 몸 안에 수억 개의 암세포가 몸 전체에 퍼져있게 되는데 우리 의학이 찾아낼 수 있는 것은 그 암들이 수년에 걸쳐 진행되어 결집된 일정 크기 이상이 된 것들뿐이라고 합니다.
2. 수술과 항암치료의 단점과 피해
이렇게 수년에 걸쳐 자라난 암 세포들 만이 진단되고 수술하여 제거하고 또 혹시 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죽이기 위하여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앓는 암중에 대부분은 고형 암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암 세포들은 정상세포와 구조가 비슷하여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는 정상세포와 함께 죽일 수밖에 없게 되어 있는데 암세포보다 정상세포가 더 많이 희생되어야만 암세포가 어느 정도 죽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각종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면역체계는 파괴되고 그로인해 암세포들과 싸워야 하는 자연면역체계는 상처를 입어 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다시 재발했다는 진단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3. 자연면역치유
우리 몸속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면역체계가 있는데 우리 인체에 병원균이나 기타 인체에 해로운 질병으로부터 회복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그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게 해 주면 암세포들이 죽게 되고 정상세포로 채워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자연면역체계가 고장이 나냐를 알아야 합니다.
이유는 참 많지만 큰 몇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불균형적인 영양공급(식생활)으로 인한 신진대사의 불균형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내 기능저하
-과로,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저하로 인한 신체 기능저하
-약물과용 등으로 인한 면역체계 파괴 등등
이러한 원인으로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면역체계가 약해지고 그로인해 암세포들이 성장하게 되어있으며 특히 지방, 단백질, 설탕성분의 과다 섭취와 체온저하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 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고 신체의 영양의 균형을 맞추어 공급하게 되면 건강이 회복되게 되어있는데 건강이 회복되게 되면 자연히 자연면역체계가 살아나 암세포와 싸워 암세포를 죽이고 새 세포가 자리 잡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기적으로 암을 극복하고 깨끗하게 치유되었다는 사례를 많이 보는데 그런 분들은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 몸속에 주신 자연면역체계의 강화 하나만으로도 어지간한 병은 다 고칠 수 있으며 특히 암 은 그 방법만이 가장 완벽하게 치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자연면역치유의 당위성과 어려운 점
자연면역치유의 어려운 점은 환자 자신의 정신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살겠다는 의지와 고치고자하는 노력입니다.
긍정적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인 식생활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연 면역력을 회복하는 동안 자신과의 끝없는 투쟁에서 승리할 때 위에서 말한 그 기적이 그 사람에게 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무지한 인간이 볼 때는 기적이지만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게으름과 욕심을 아시고 인간 스스로 어떠한 질병으로부터도 보호받고 이겨나갈 수 있는 자연 면역력을 주셨기 때문에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입니다.
다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그 큰 선물을 믿고 의지하며 힘들어도 참고 이겨낼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당사자의 의지와 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을 가진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미 그 고지에 50%이상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맹신의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면역체계를 관리하고 다스림으로 주신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이 자연면역치유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하지는 못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사탄의 유혹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연약하게 하고, 부정하게 하고, 비관하게 하고, 포기하게 하고 그리고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면 실패하게 되는 것이고 그 유혹을 뿌리치고 치유의 과정을 잘 극복하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서적과 방송을 통해서 아니면 주변에 있는 암환자의 기적 같은 완치 사례를 보며 하나님의 창조물인 인체의 신비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위에 기술한 내용대로 제가 잘 하리라 믿지만 저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겸손과 채찍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 보고자 합니다.
5. 현재 저의 상태
갑상선에 2cm, 임파선에 1.4cm의 암, 주변전이 있음, 임상병리학적으로 저의 상태는 암 4기입니다.
수술 후 암의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후가 좋은 암일 경우 그 도표대로 하면 착한 암인데도 10년 생존율이 39%입니다. 암 재발률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먹고 또 상화에 따라 칼슘, 비타민D를 복용하며 정기적인 병원 신세를 져야합니다.
그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완치가 아닌 임시방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새로운 희망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우리 모두에게 주셨기에 완치를 위한 희망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암에 잡혀 수술하고 약과 병원에 의지하여 사느냐?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면역체계를 회복시켜 암을 이기고 정상적인 삶과 생명을 사느냐?
저는 후자를 택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제가 건강에 대한 무지 속에 살면서 저의 육체를 돌보지 않았지만 이제는 내 몸의 문제점을 알았고 방법을 알았으니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쉽고 편하게 살아왔으니 이제 좀 불편하고 힘든 것은 당연한 것일 겁니다.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먹기 싫은 것 먹어야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것 해야 하는 것.
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솔직한 충고를 기다립니다.
어떠한 말씀이라도 한마디씩 해주시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2일로 예정되어있던 수술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할 것입니다.
아직 갈팡질팡 이라……. 의술을 믿고 수술하는 것도 믿음이라는 분도 계시고 저도 그런 마음이 어느 정도 있기에…….
엊그제 의사인 제 조카 녀석이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수술을 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누님에게 했더니 조카한테 협박을 한 것 같습니다.
40분 가까이 왜 수술해야하는지, 갑상선 암이 얼마나 쉽고 예후가 좋은 암인지 등등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나중에는 인간적인 정에 호소하며 만약에 자연치유에 실패를 하면 그때 자기가 어떻게 삼촌과 자기 어머니를 뵐 수 있겠냐고 하더군요.
불신자인 조카가 저의 신앙에 의한 믿음까지 거론하며 설득하는 간절한 호소에 한동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의사 초년생인 조카가 아직 모르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때문에 의술에 의한 치료를 주장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건강에 대해 무식한 저에게 하나님께서 깨달음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주셔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이 순간부터라도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연면역체계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균형 있는 영양공급과 운동 그리고 정신건강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복된 삶을 영위하시길 기도드립니다.